강창일 의원, 20대국회 후반기 정각회 회장 재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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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의원, 20대국회 후반기 정각회 회장 재추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8.12.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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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회 재건 후 부회장, 회장, 명예회장 역임,사찰 입장료 문제 해결 등에 앞장설

 

강창일 의원

국회 불자모임 정각회 명예회장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정각회 정기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 됐다.

 19대 국회 후반기 정각회 회장을 지낸 강 의원은 20대 국회 들어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후 이번에 2년 만에 다시 추대되어 재취임 하게 된 것이다.

앞서 17대 국회에서는 등원 후 정각회 재건에 앞장섰고, 부회장으로서 국회불자모임을 뒷받침했으며, 이후 회장과 명예회장 직으로 봉사했다.

 강 신임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19대 국회에 이어 다시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20대 국회 회장으로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를 베푸는 마음으로 앞장서겠다.” 고 소회를 밝힌 후 “국회 차원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야할 불교현안들이 있다. 남북 불교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진행될 북한 사찰 순례, 사찰입장료 문제의 원만한 해결, 템플 스테이 예산확보에 역점을 두겠다”는 활동계획을 전했다.

 강창일 회장의 취임인사 후 조계종은 주요 현안 및 입법 발의 현황을 총회에 보고하고 개정이 필요한 법령 사항을 건의 했다.

강 회장은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참석 회원들과 업무 수행 방침을 수립하고, 회원들이 속한 상임위별로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강창일 신임회장을 비롯해 주호영 전임회장, 정갑윤 · 유기준 · 여상규 · 이진복 · 홍문표 · 이원욱 · 이은재 · 이헌승 · 김성태(비례), 김순례 · 신용현 · 오영훈 · 윤종필 · 윤준호 · 정종섭 의원이 참석했다. 조계종에서는 기획실장 오심스님, 문화부장 현법스님, 사회부장 덕조스님이 참석했다.

 20대 국회 후반기 정각회 임원에는 강 의원을 회장으로 전임 주호영 의원은 명예회장, 고문에는 정갑윤 의원, 부회장에는 이원욱, 이진복 의원, 간사장에는 이헌승 의원, 간사에는 오영훈, 김순례, 신용현 의원, 감사는 신경민, 이은재 의원이 임명됐다.

 강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 간 국회와 정부 그리고 불교계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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