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공원 유골 화장 인터넷 사전 예약기간 확대 운영
상태바
양지공원 유골 화장 인터넷 사전 예약기간 확대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2.0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 양지공원은 2019년 1월 1일부터 개장유골 화장예약을 인터넷 예약으로 운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는 묘를 개장 또는 이장할 경우 특정일(길일)에 화장이 집중돼 예약상황 확인이 곤란하고, 중복 접수 등의 문제점이 발생해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종전 전화·방문에서 인터넷예약으로 변경해 올해 7월 1일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했다

인터넷 예약 시범운영 결과, 유족 및 장의업체로부터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인터넷 사전 예약기간을 확대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고, 이에 주관부처인 보건복지부에 협의한 결과 2019년 1월 1일 부터 제주도에 한해 현행 15일에서 1개월 전부터 예약 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예약이 완료된 개장유골 화장은 신청인이 개장신고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양지공원에 도착하면, 화장로 운영 여건상 시신 화장이 비어있는 시간대 및 시신화장 종료 후 당일 접수 순서대로 화장이 진행된다.

또한, 인터넷 예약이 불편한 이용자들을 고려해 양지공원 방문 시 예약방법을 안내해주고 있으며, 홍보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난 2015년부터 시신 화장 예약을 인터넷 예약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장 유골까지 확대 시행해 민원불편 사항을 점차 해소 해 나가는 한편, 개장유골 전용화장로 설치를 2019년 3월중 완료해 2019년 4월부터는 유골 화장을 평일 30구에서 60구로 확대 운영하고 청명·한식 및 윤달기간에는 최고 100구까지도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