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동료 직원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폭력을 행사한 서귀포시 소속 직원 A씨(43)를 폭행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50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서귀포의료원 앞에서 동료 직원인 B씨(26)를 폭행한 혐의다.
A씨는 B씨와 사무실 열쇠 분실 문제와 관련해 전화통화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격분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당한 B씨는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기간제 공무원 신분이었던 B씨는 현재 퇴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