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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제주 원거리 조업어선 안전불감증 심각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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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9.01.10  2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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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두달간 원거리 조난선 사고 예방을 위해 제주도내 항포구에 정박한 원거리 조업어선 46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총 144의 지적사항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관실 누수.누유,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등을 중점 점검 사항으로 해 이뤄졌다.

지적 사항으로는 밸브 누수 및 누유로 인한 정비 필요 등 기관분야 지적 사항이 79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터리 주변 가연성 물질 보관 등 전기분야 41건, 조리실 배기관 내 LPG가스 호스 설치 등 선체분야 15건, 안테나 무전기 접속불량 등 통신분야 9건 등이 확인됐다.

해경은 각 선주들에게 지적사항을 통보해 시정하도록 했다.

여인태 제주해양경찰청장은 "출항 전 선박장비에 대한 운항자의 자발적인 관심과 자주 고장이 나는 장비에 대한 예비부품을 사전에 확보하는 등 어민들의 안전조업을 당부드린다"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지속적으로 원거리 조난선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원거리 조업 중 기관 고장 등으로 구조요청을 한 제주 선적 어선은 총 54척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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