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하절기 집중적인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전기․가스․송유관시설이 침수 또는 파손되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우기철 전기 ·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저유소, 충전소 등에 대한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우리나라의 최근 5년간 가스 및 전기사고 중 우기 시 사고가 8,660건으로 전체의 16.9%를 차지하고 있음에 따라 도시가스시설(1개소), LPG충전소(3개소), 저유소(4개소), 송유관 시설(2개소) 등 대규모 에너지공급시설 위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13일부터 24일까지 침수 및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결과 지반침하 등 우기 취약부문에 대하여는 즉시 보완조치하고 시설미비 등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에 대하여는 개선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가정 또는 각 시설에서도 침수 또는 지반침하로 전기누전이나 합선, 가스탱크나 배관의 파손으로 인한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지 자체적으로 점검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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