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속의 섬” 우도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섬이 가진 부존자원, 관광자원 등 보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핵심테마를 도출하여 특화된 이미지를 창출 하고 주민소득을 높이기 위하여 전국 19개 시군구, 186개 도서를 대상으로 공모한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우도”가 사업지원 대상지로 최근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국비 20억 원, 지방비 5억 원 등 모두 25억 원을 들여 활소라 테마공원조성, 관광낚시터, 특화거리,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제주시는 이번 “찾아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 공모에 “세계가 찾는 섬 속의 섬, 우도”를 개발비전으로 설정하고 휴(섬 관광 패키지화), 식(섬 먹거리 상품화), 주(섬 경관 특성화)의 기본 컨셉과 우도 활소라를 핵심테마로 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지난 5월 27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선정위원회 평가 심의를 거친바 있다.
홍충희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 기본계획수립 등 사업추진과정에서 전문가 및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우도만의 가진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하여 주민소득증대는 물론 국내의 대표적인 섬 휴양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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