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일반직공무원 480명 채용 확정
상태바
제주도, 올해 일반직공무원 480명 채용 확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2.12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는2019년도 지방공무원 채용인원을 확정하고 도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일반직 공무원 채용규모는 총 480명으로 특정직인 소방직 180명, 자치경찰 9명까지 포함하면 제주의 공무원 채용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총 669명이다.

일반직공무원 480명에 대한 채용예정기관별로 살펴보면 도 129명, 제주시 200명, 서귀포시 151명이며, 직급(직군)별 인원은 △7급 9명 △8급 13명 △9급 행정직군 255명 △9급 기술직군 188명 △연구·지도직 15명이다.

이 밖에도 접근성 및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인력 확충은 물론 자치경찰 채용도 지방공무원 채용과 별도로 확대하여 채용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무원 채용도 늘어나 장애인 채용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통해 법정기준보다 많은 인원(3.5%→6%)을 채용해 나가고 있으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출신을 대상으로 고졸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해 우수한 인재 및 특성화고교 출신자들이 공직에 입문할 기회를 제공해 나가고 도내 전문대학 이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지역인재(8급·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임용예정기관은 응시자가 직접 선택한 도, 제주시, 서귀포시 등기관별로 구분모집해 임용후, 5년 이내에는 다른 기관으로의 전보가 제한되는 원칙을 계속하여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다만 일부 인사운영상 어려움이 있는 소수직렬(류) 등*에 대하여는 도 일괄 모집 후 결원이 발생하는 기관에 발령하게 된다.

제주도 일반직 공무원 채용규모 산정은 매년 휴직인원과 퇴직예상 인원 및 결원율을 반영해 채용규모를 결정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공직 내 베이비부머 퇴직수요 집중 등으로 인한 결원발생요인과 정원 증가요인을 감안하고 장기적인 인력수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채용인원을 확대하였다.

제주도 이영진 총무과장은“올해 공무원 채용 계획은 도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도내 경제여건, 공직 조직 내 예상되는 결원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획한 규모”라고 밝히면서“베이비부머 세대(59년도~62년생)가 퇴직하는 시기인 2022년까지는 공무원 채용인원이 매년 400여명 수준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응시원서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해 원서접수 기간 중에 접수하게 되며 장애인 및 임신부 응시자를 위해 장애 유형에 따라 확대문제지, 시간 연장 등 다양한 시험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공고된 ‘2019년도 제주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계획’을 참고하거나 제주도청 총무과 인재채용팀(064-710-6224~6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