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제14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올해 첫 무대인만큼 새로운 희망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표현한 곡들로 선정, 관객 분들께 활기찬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 돈조반니 서곡은‘돈 후안’, 혹은‘돈 주앙’으로 불리는 인물의 곡으로, 희곡, 소설, 시 등에 자주 등장하며 여러 장르의 음악작품을 통틀어 위대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교향곡 제39번은 모차르트 ‘최후의 3대 교향곡’ 중의 하나로 생의 희열과 행복함이 담겨 있는 작품을 생동감 있고 경쾌하게 연주한다.
또 짧은 기간 동안 작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완성도가 매우 높은 작품인 바르톡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강렬하고 독특한 기법으로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활력이 넘치는 곡들로 구성, 올 한해 많은 분들이 활기차고 희망찬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