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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재활용쓰레기 다시 자원으로 재순환해야김동찬 아라동주민센터 산업팀장
김동찬  |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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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9.03.14  14: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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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아라동주민센터 산업팀장

한국은 지금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이 2018년부터 쓰레기 수입을 금지하면서 한국에서 갈 곳을 잃은 저급한 플라스틱 쓰레기는 재활용을 빙자해 동남아시아로 수출하였으나 일부는 다시 되돌아오고 있다. 나라망신일 뿐만 아니라 방치된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들어가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우리 식탁을 위협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도 해안이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이 '2018 국가해안쓰레기 모니터링' 결과, 가장 많이 배출된 플라스틱 쓰레기는 페트병류와 어업 관련 쓰레기로 나타났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쉽게 버리고 쉽게 처리할 수 있었던 ‘쓰레기 잔치’는 끝난지 오래다.

쓰레기를 줄이고, 쓰레기가 발생하는 지역에서 다시 자원으로 순환해야 한다.

제주개발공사에서는 플라스틱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빈병 수거처럼 플라스틱 페트병을 반환하면 금전적 보상을 해주는 캔·페트병 자동 수거 보상기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수거함에 캔이나 페트병을 넣은 만큼 포인트가 쌓이는데 2000점 이상이면 현금으로 돌려준다고 한다

우리 시에서도 매년마다 전 시민이 함께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시민 대청결 운동의 날 또는 하천, 해안변 정화활동, 그리고, 각 자생단체들이 앞장서 캔이나 고철을 모으는 자원재활용 운동도 활발히 벌여 나가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좀 더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고 수거종류도 일부에 국한되지 말고 여러 가지 재활용품을 수거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행정에서 아무리 좋은 정책수립이나 홍보, 계도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하기 보다는 이제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올바른 재활용 쓰레기 배출이 하루 빨리 정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과연 지금도 요일별, 종류별 배출제도를 잘 몰라서 그냥 막 버리고 있는 시민이 몇이나 될까 하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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