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장전리에서는 30일부터..
‘사랑 벚꽃 가득한 전농로의 봄날’을 주제로 제15회 전농로왕벚꽃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까지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 벚꽃길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농로왕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렬)가 주최·주관하고, 삼도1동행정복지센터, 각 자생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벚꽃길 거리 전역을 공연장화하여 다양한 무대공연 및 길거리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축제 개막행사 길트기에 관내 5개 경로당 “어르신과 함께하는 벚꽃길 행사”및, 일회용품 안쓰기, 기초질서지키기 등 환경을 주제로 “다우렁마을 왕벚꽃 사생대회”를 진행하여, 어른신을 공경하며, 누구가 참여, 즐길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첫째날: 버스킹 공연, 우리의 가락, 길트기행사, 개막식, 도립합창단 축하공연, 초대가수 한서경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되며, 둘째날: 벚꽃과 관현악 연주, 도전 60초, 우담바라합창단 공연, 건강웃음체조팀 공연, 다우렁마을 왕벚꽃 사생대회, 셋째날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벚꽃과 웨딩의 퍼포먼스, 콩쥐와 벚꽃신의 인형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부대행사로는 각종 수공예품 등 40개팀의 프리마켓 운영, 벚꽃엽서 및 벚꽃 화전 만들기, 전통혼례복 체험, 벚꽃길 포토존 등 벚꽃길에서 즐기는 이색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전농로왕벚꽃축제추진위원회와 삼도1동은 축제 참여자에 대한 기초질서지키기 동참 및 쓰레기 없는 환경축제 진행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있으며, 축제기간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차 없는 거리 운영되는 전농로사거리~남성로터리 구간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에 대한 양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애월읍 장전리에서는 30일부터 각종 공연·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되며, 왕벚꽃 감상을 위한 왕벚꽃 거리 야간 경관조명 및 포토존 운영은 2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