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불법배출'편파수사' 의혹..제주판 버닝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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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불법배출'편파수사' 의혹..제주판 버닝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4.04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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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 내수 착수

지난 2017년 한림읍 가축분뇨 불법배출로 전국적으로 망신을 당한 가운데 이를 믿고 수사에 나선 자치경찰이 특정업체에 대해 '편파수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제주자치경찰단 간부급 A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당시 축산분뇨 무단배출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농장주 등 5명 중 4명이 구속된 가운데, 구속되지 않은 나머지 1명에 대해 자치경찰이 부당하게 편의를 봐준 것이 아닌지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자치경찰 내 개인의 일탈에 대한 혐의가 있는지 확인하는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또 자치경찰과 축산농가 사이에 브로커가 있었는지 여부와, 대가성이 있는 금품 등이 오갔는지에 대해서도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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