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협제주, 잠복결핵 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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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협제주, 잠복결핵 검진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4.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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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정부의 결핵관리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잠복결핵검사를 시행한다.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은 되었으나 임상적으로 결핵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는 비감염성 상태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동성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있는 상태로, 잠복결핵감염자에게 예방적 화학요법 치료를 하는 경우 결핵 발병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어 사전 검사로 잠복결핵 감염자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협은 이미 ’16년 6월부터 질병관리본부 「청소년 결핵집중관리 사업」에 동참하여, 성인기 결핵전파원으로 작용할 수 있는 청소년기 잠복결핵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 대구, 전북, 경북, 제주지역의 고등학생 851명을 대상으로 면역학적 검사인 결핵균특이항원인터페론감마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결핵은 잠복결핵을 검사하고 치료하는 것으로 발병예방이 가능하다. 우리나라가 결핵 발병 세계1위의 오명을 빨리 벗어나기 위해서는 집단시설 소관 부처의 검진, 치료율 향상을 위한 범부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아울러,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치료에 대한 영향의 추적조사 및 체계적인 분석을 위해 잠복결핵감염 코호트”연구 과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잠복결핵 검진은 결핵발병을 차단하는 효과적인 대응방법인 만큼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선제적으로 필요하다.”며 “청소년 결핵집중관리 사업에서 잠복결핵 검진을 소화한 완벽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검사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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