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전직원 대상 청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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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전직원 대상 청렴교육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7.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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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청렴의식을 생활화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전직원 청렴교육”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청렴교육은 지난 6일부터 오홍식 부시장이 강연에 나서 본청직원 1,000여명을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본청과 읍면동을 순회하며 전직원 2,200여명(무기계약직 포함)에게 청렴교육을 실시하여 부정부패를 근본적으로 뿌리 뽑을 계획이다.

시는 태풍 “나리” 이후에 크고 작은 공직비리 사건에 휘말려 왔으나 올해 1월 간부공무원 특별 청렴교육을 실시하여 금년 들어서는 단 한 건의 비리사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어 자체 분석결과 교육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7월 한 달간을 청렴도 향상 추진기간으로 선정하고 전직원 청렴교육을 통해 청렴의식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과 공정한 직무수행, 시민봉사 자세확립 및 휴가철 품위유지 등 대쪽같고 일 잘하는 제주시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본청 직원에 대해서는 5일간에 걸쳐 집합교육 방식으로 운영하게 되며, 최대한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직원 스스로가 교육일을 지정하도록 했으며, 읍면동 지역은 농어업인회관, 항일기념관, 청소년수련관 강당 등 지역별로 순회하며 전직원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온 잘못된 행정을 바로 세우는 동시에 자칫 소흘하게 지나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피부에 와 닿는 교육으로 진행되어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앞으로 청렴교육은 전직원이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2회 이상 교육이수를 의무화하여 강도 높은 청렴의식을 갖추도록 함으로써 각종 비리를 예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깨끗하고 올바르며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함으로써 신뢰받는 행정문화를 완성시켜 나갈 계획이며, 청렴교육을 받고도 다시 크고작은 비리에 연루되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일벌백계로 다뤄 공직에서 퇴출까지도 시킬 수 있도록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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