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애월, 조천지역 클린하우스 설치 장소 외에 분리수거함만 배치되어 있는 곳 중에서 취약지역 120개소를 선정, 93백만원을 투자하여 오는 8월26일까지 분리수거함 거치대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해안도로 주변 등 강풍이 심한지역이나 경사면에 설치되어 있는 분리수거함은 강풍에 분리․이탈되어 유지․보수 비용이 추가 되어왔을 뿐만 아니라 보행시민들에게 종종 위협이 되어왔다고 밝혔다.
이런 강풍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번 거치대 시설은 분리수거함 양측에 고정기둥을 세우고 바닥이 고르지 않은 노면에 바닥 기초공사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거치대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강풍으로 인한 분리수거함 주변에 세워둔 차량 등의 파손을 예방하고 노면이 고르지 않아 쓰레기 수거시 열약했던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 2011년도 클린하우스 시행지역인 한림, 구좌읍 지역에 대해서도 7월말까지 사전조사를 마무리 하여 분리수거함만 배치되어있는 곳에 거치대 시설사업을 조속히 시행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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