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물가 특별대책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15일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다.
시는 2011 물가안정관리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분야별 물가를 관리하고 있으나, 유가 인상 등 물가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으며, 또한 최근 일부 축산물 가격 등이 인하되어 음식가격 인하요인이 발생하였음에도 외식비 등 요금에 변동이 없어 축산물 유통단계에서의 문제 등 지역물가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함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구성된 지역물가 특별대책 T/F팀은 지역경제과를 중심으로 농․수․축산물 가격, 개인서비스요금 등 7개분야 담담부서장, 그리고 분야별 실무담당급이 현장에 투입 할 수 있는 체계로 구성되어 서민경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지속 운영되고 있다.
또한 분야별 물가안정을 위한 동향관리 및 요금 과다인상업소에 대한 인하대책과 농․수․축산물 물가동향 및 수급대책 등을 마련하고 관련업계 대표자들과의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여 적정 가격을 유도하는 등 분야별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제주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다음달 말일까지 행락철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여 주요 관광지, 해수욕장 위주로 물가감시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업소별 자율적인 가격안정 유도, 바가지요금 근절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 등 지역물가 안정에 특단의 노력을 다하여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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