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1년 신규사업으로 사업비 229백만원을 투자하여 올레코스 2개소에 친환경농업 체험농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올레코스 친환경농업 체험농장 조성사업은  ‘슬로우(Slow)’와 ‘웰빙’이라는 요즘 관광의 트랜드를 적용하여 ‘제주 올레코스 걷기 관광’과 지역 ‘친환경농업 체험’을 연계시킴으로써 관광객에게 친환경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친환경농업의 가치와 제주의 청정한 농업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한 지역 주민에게는 체험장 및 판매장 운영을 통해 제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함은 물론, 직접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하여 새로운 농가소득원 개발과 함께 친환경농업의 확대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올레코스 인근에 3,000㎡이상의 친환경농업 체험장 부지를 확보한 친환경농업 실천조직체(영농법인, 작목반 등) 중 체험농장과 판매장 운영이 가능한 조직체에 사업비를 지원하며, 개소당 사업비는 114백만원을 기준으로 사업비의 70%인 80백만원을 보조 지원하고, 사업비는 친환경농업 체험농장 조성비, 친환경농산물 전시판매장 건립 등에 집행된다.

제주시는 체험농장 운영을 희망하는 조직체에 대해 연중 접수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과 사업계획서 검토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