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뭇가사리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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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우뭇가사리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선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7.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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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고부가가치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제주 산 우뭇가사리가 다시 한번 행정안전부의 지식재산 등록 지원 자원으로 선정되면서 제주를 대표하는 향토 자원으로써 개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년 5월 행정안전부가 주관이 되어 특허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상호 협력 하에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핵심자원의 지식재산 등록지원 계획”에 따라 지난 7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전국 151건의 지식재산(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출원등록 가능 자원 중 하나로써 제주시가 신청한 “우무가사리” 자원이 내년도 지원대상 32개 품목 중 하나로 선정되어 20백만원의 국비지원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제주 연안에서 잠수들이 채취하는 자연 산 “우뭇가사리”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하게 되면 지역 핵심자원으로써 타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고유의 상표를 가지게 되며 가칭 “제주 우뭇가사리”라는 상표를 권리화 및 자산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유통과정에서 브랜드의 가치가 향상된다.

특히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산업 육성지원 사업인 ”제주산 우뭇가사리 고부가가치화 사업“과 맞물려 제주산 우뭇가사리를 원료로 생산되는 제품은 타 지역 산과의 상거래 분쟁 방지 및 FTA 등 국제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시는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제주 산 해조류가 취약한 해조류 유통․가공구조로 인하여 잠수어업인에게 더 나은 소득의 기회를 창출해 내지 못하고 있다며 농림수산식품부의 “제주산 우뭇가사리 고부가 가치화사업”과 행정안전부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사업이 제주 산 해조류 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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