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난류 영향권, 저염분수 영향 미미
상태바
제주난류 영향권, 저염분수 영향 미미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8.03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서부해역 저염분수 3차 조사 결과 발표


염분
제주로 향해 오던 저염분수가 제주난류 영향권에 들어 제주해역은 저염분수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일도 해양수산연구원과 국립수산과학원아열대수산연구센터 합동으로 제주 서부연안 저염분수 3차 예찰 조사결과, 제주서부 연안에서부터 서남부 약 56km (약30해리)해역에 염분 29.1psu, 두께 5m의 저염분수 수괴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30psu 염분대가 약 37km 서방에 위치하고 있지
위도별 연직염분
만 현재까지 피해가 우려되는 저염분수는 관측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는 저염분수 유입 예측 결과, 현재의 해류와 풍향(남풍)이 지속된다면 염분 28.9psu 이하의 저염분수 수괴가 3일 이내에 제주 서방 약 20km 해역으로 이동, 제주북서부 연안을 거쳐 제주해협으로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제주 서부연안 약 20km까지 제주난류의 영향권에 들어 저염분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이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저염분수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아열대수산연구센터와 도 해양수산연구원 합동으로 어업지도선 2척을 이용, 제주 서부해역에 대한 예찰 조사 활동을 3일 간격으로 실시하는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