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영농활동과 기계화에 불편을 주는 경작지 암반을 제거하여 우량농지 확보와 농업경쟁력을 제고키 위한 경작지암반제거사업에 1억5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경작지암반제거사업은 경작지 내 암반을 제거하기 위해 농가당 100만원 한도로 암반제거와 지반정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초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100농가 6,700㎥의 경작지내 암반제거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올해사업 수요조사결과 436농가(29,212㎥)가 경작지암반제거를 희망했으나, 1억 원의 사업비로는 신청물량의 23%인 100농가밖에 지원하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금번 1회 추경예산으로 사업비 1억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150농가(10,050㎥)를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8월중 읍면동별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연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예산 미확보 수요량 186농가․12,462㎥․186백만 원에 대해서는 연차별로 사업비를 확보하여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10년도에도 5000만원을 투입 50농가 3,350㎥의 암반제거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다음은 연도별(‘01~’09) 경작지 암반제거사업 추진상황

김태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