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농정과 지열난방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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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감귤농정과 지열난방사업 지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9.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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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고유가 및 농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난방비 절감을 통해 시설원예농가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금년도 추경에 사업비 26억 34백만원(보조 2,107, 자담 527)을 확보하여 읍면동을 통해 지열난방시설 지원사업을 추가로 신청 받는다.

시는 상반기 49억 48백만원을 투자 7농가, 4ha에 대해 사업대상자를 기 선정하고 착공에 들어갔으며, 하반기 추가지원 신청은 과원소재지 읍면동에서 9월 20일까지 신청받을 계획이다.

사업신청 대상은 1,000㎡ 이상 난방을 필요로 하는 비닐하우스 등 온실을 운영하는 농업인, 영농법인, 생산자단체 등이며, 사업내용은 지하 40~60m 내외의 연중 온도 16~18℃의 지중열을 이용한 지열냉난방시스템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시설은 지하공 굴착, 히트펌프 및 난방배관시설, 전기용량 증설 등에 필요한 사업비 80%를 지원하며, 사업비는 지역별 최저온도와 재배작물 온도조건 등을 검토하여 산출된 시설부하용량(kw)에 따라 설비형식 적용단가 기준에 의한다.

본 사업은 경유 난방비용 대비 70~80%가 절감 될뿐아니라 전력사용량 대비 3배이상의 난방성능이 있으며, 여름철 냉방시설까지 할 수 있어 시설원예작물의 생산량 증대와 함께 난방비 등 경영비를 절감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지열)을 이용하여 난방 및 냉방이 가능해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는 그린에너지사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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