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는 사방댐(상장 30m, ,하장 22m, 유효고 2.5m)과 계류보전시설(0.4km)을 연결하여 시공했으며, 대상지가 자연휴양림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기능적인 면은 물론이고 주변 식생에 어울리는 수목 및 초화류, 잔디 등을 식재했다.
본 대상지는 지난해 타당성 평가 결과 집중호우 시 계류의 침식, 붕괴로 토석 및 유목 유하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산사태 발생시 계류의 범람 등 재해위험이 큰 지역으로 조사되어 선정됐다.
이번 사업완료로 평상시에도 상류 계곡 침식으로 인해 유출되는 토석을 차단하여 하류에 토석이 퇴적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주변 휴양시설 안전 및 생태계 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우면산 산사태 등으로 인해 산림재해예방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산림사업 허가지 주변 및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강도 높게 조사하여 산림피해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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