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읍1리 마을회(이장 홍성우)가 주최하고, 성읍민속마을보존회(이사장 현여송)가 주관하는 「제18회 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축제」가 오는 10월 9일 성읍민속마을 남문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 최초로 주민으로 구성된 취타대와 함께하는 정의현감 부임 행차 재현행렬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되며, 정의향교에서 주관하는 전통혼례식 재현과 제주민요, 촐베기(꼴베기), 마당질(도리깨질) 등의 전통민속 재현을 통해 선인들의 삶의 향기를 느껴 볼 수 있게 된다.
프로그램은 갈옷 만들기, 오메기술 및 고소리술 시음, 물허벅 지고 사진 촬영, 죽공예, 집풀공예 등 다양한 체험코너가 준비되어 있으며, 모물범벅, 상외떡 등 전통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