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해양수산과 친환경 배합사료 국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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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해양수산과 친환경 배합사료 국비지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10.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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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016년부터 어류 양식용 배합사료를 사용하도록 의무화 하는 정부계획에 따라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양식용 배합사료 사용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내년도에 시범적으로 1개 지역을 선정해 배합사료 전량 사용 시범양식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고창후 서귀포시장은 지난 8월 29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사업유치 의지를 밝히는 등 적극 노력했다.

이 결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2년도 시범지원사업으로 제주도에 국비 35억원이 가내시 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고창후 서귀포시장은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배합사료 사용에 대한 정부정책에 대해 관내 양식어업인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양식산업과장에게 특강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14일 양식어업인 13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양식산업과장 등 강사 3명이 양식산업 발전방안, 질병발생 및 대책, 양식배합사료 연구개발에 대하여 특강을 실시했다.

서귀포시는 배합사료가 생사료에 비해 성장속도가 떨어진다는 생각 때문에 전량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양식업체가 늘어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 국가지원이 대폭 이루어지면 전량 배합사료를 사용할 양식업체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내년도 제주지역에 가내시된 총사업비는 118억원으로 이중 국비는 35억원이며, 지방비는 24억원, 자담은 5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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