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임용장 수여식은 기존의 딱딱했던 임용장 수여식을 과감히 탈피, 자긍심 고취와 가족애(愛) 증진으로 공직사회의 새로운 바람, 신선한 변화를 기대하면서 특색 있게 진행됐다.
임용장 수여식에는 부모 등 가족을 초청,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에게 부모가 직접 공무원증을 패용해 주고, 신규 공무원은 그동안 나아서 키워주고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용식 서귀포시 총무과장은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서 최고 4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서귀포시의 미래를 책임질 역군으로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공무원으로서의 남다른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공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특색 있는 임용식을 준비했다”며 공직사회의 새로운 바람으로 신선한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서귀포시는 공직에 입문하는 새내기 공무원의 임용식을 종전의 엄숙하고 권위적인 분위기를 탈피하고 오늘의 축제행사 보다도 더욱 보완 발전시켜 가족적인 분위기의 축제 이벤트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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