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마감 D-4일,추가 5천만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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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마감 D-4일,추가 5천만표 확보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11.07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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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위원장, 우근민 제주도지사 ‘대국민 호소문’ 발표

 

 

 

앞으로 4일,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이 한통의 전화투표를 한다면 ‘세계 7대 자연경관 국가’로 탄생할 수 있다.


정운찬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장과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7일 서울에서 점검회동을 한 후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과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한 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저녁 세계7대경관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재단의 중간집계 결과 제주도가 현재 세계적으로 쟁쟁한 곳들을 물리치고 10위 안에 들어온 것으로 발표된 후 최종선정을 위해서는 남은 4일 동안 우리나라 국민 여러분의 투표참여가 절실하다는 데 공동인식을 하고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몇몇 언론에서 확인 불가능한 투표수가 공개되어 대국민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시급한 진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다음은 ‘대국민 호소문’ 전문이다.

<대국민 호소문>

국민 여러분, 세계 각국에 계신 해외동포 여러분!


6일 저녁 뉴세븐원더스 재단의 중간집계 결과 발표에 따르면, 여러분의 뜨거운 조국애와 성원에 힘입어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최종후보지 중 10위 안에 들어갔습니다.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신 놀라운 결과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의 순위는 막판 각 국가의 몰표에 의해 언제든 뒤바뀔 수 있습니다.


이는 오직 중간 결과이지, 최종 결과인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최종 선정발표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 됩니다.


11월 11일 저녁 8시 11분(영국 GMT 오전 11시 11분)에 모든 선정투표가 종료됩니다. 투표마감까지 이제 겨우 4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한표한표가 모인다면 우리나라는 ‘불멸의 세계타이틀, 세계 7대 자연경관 국가’가 되고, ‘새로운 브랜드의 대한민국’이 탄생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유무형의 가치와 효용도 영구히 창출할 수 있습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은 올림픽, 박람회 등 대형이벤트처럼 일회성이 아닙니다.
천문학적인 국민 세금 투입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단지 남은 기간 동안 국민 여러분께서 200원 이내의 전화 한 통화씩만 걸어주시면 됩니다.


현재 재단직통 전화는 전세계 시민의 쏟아지는 전화투표 때문에 과부하가 걸려, 투표가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해외동포의 안타까운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001-1588-7715라는 국내의 투표전화는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해놓았기에 과부하 등 불통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이제 저희가 믿고 의지할 데는 국민 여러분밖에 없습니다.

몇몇 언론에서 게재하고 있는 투표수는 근거가 미약합니다. 저희 위원회도 추정할 따름입니다. 마감시간까지 전화투표 1통씩 해주실 것을 머리 숙여 부탁드립니다.


4일 동안 국민 여러분 한분한분이 1통의 전화투표를 해주신다면, 5천만 표가 늘어나게 됩니다. 선정은 확실해집니다.

국민 여러분의 선정 열망에 부응하고자, 마지막까지 저희는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
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대한민국이 세계 7대 자연경관 국가가 될 수 있도록 한민족의 뜨거운 저력을 보여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선정으로 당당히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1년 11월 7일, 투표마감 D-4일을 앞두고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 정운찬,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우근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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