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축산과 우량송아지 수정란사업 추진
상태바
서귀포시 축산과 우량송아지 수정란사업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11.11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FTA타결 등 축산물 전면 수입개방에 대비 청정축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한(흑)우 개량 및 우량송아지의 조기증식을 촉진하기 위하여 수정란이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정란 이식사업은 능력이 우수한 암소의 몸속에서 수정란을 채취하고 대리모의 자궁에 이식, 여러 마리의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하는 생명공학(BT)기술로 가축개량 및 조기증식에 효과가 매우 크다.

수정란이식을 희망하는 농가는 축산사업 추진계획에 의해 매년 연초에 소재지 읍․면․동을 통해 축산과로 신청하게 되며, 사육여건 등을 심사, 최종 대상농가로 선정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암소에 수정란이식 시술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14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130두의 암소를 선정했으며, 사업비는 13,000천원을 투자, 10월말 현재 14농가에 110두의 암소를 대상으로 이식을 완료했다.

수정란 이식사업은 유전형질이 우수한 축우의 정액과 난자가 결합한 수정란을 생산, 활용하기 때문에 우량송아지 생산으로 농가 소득 향상 및 종축개량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사업규모가 확대된 210두/84,000천원을 투자해 추진하게 되며, 우량형질을 보유한 육지부 “한우개량기관”에서 생산된 수정란을 활용함으로써 한우개량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