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청 종합평가결과 종합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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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교육청 종합평가결과 종합 4위
  • 고병수 기자
  • 승인 2011.11.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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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인센티브 75억 특별교부금 받게 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2011년 시․도교육청 종합 평가결과 종합 4위로 전년도 보상금 72억원으로 6.3% 인상된 인센티브 75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 보상금은 지난 6월 시․도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교육의 질 제고와 자율화에 따른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2011년 시․도교육청 종합 평가결과, 지난해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한 결과다.

도교육청은 평가 17개 지표 중 청렴도 평가, 학업중단 비율, 교원연수 활성화, 교육연수원 평가, 예체능교과 수업시수 비율에서 매우 우수(2010년 3개 ⇒ 2011년 5개) 등급을 받았다.

또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학생체육 활성화, 교육과정 선진화 등에서 우수 판정을 받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평가 점수가 큰 학업성취도 평가 기초학력 미달비율 지표와 사교육비 절감성과 지표는 미흡으로 나와 기초학력미달자에 대한 특단의 대책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저소득층에게 지원되는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지표도 미흡으로 평가돼 기초학력 및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노력도 필요해졌다.

이에 대해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미달자는 중학교부문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고, “초등시절부터 기초학력이 미달, 지속적인 학력 저하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에 지원되는 특별교부금 75억원(학교당 평균 4천 1백만원)은 학교 및 교육수요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학교현장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 집행할 예정이다.

전년도 평가보상금 72억원은 1학생 1악기 구현을 위한 아름다운 예술여행 사업과 학생스포츠동아리클럽 활성화, 전 학교 푸른 운동장 가꾸기를 위한 잔디구장 조성 등 학교 현장 교육활동을 위한 사업에 전액 투자,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창의․인성교육을 강화하는데 쓰여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는 재정이나 규모면에서 타 교육청에 비해 열악한 현실에서도 모든 교육 가족이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업무처리로 수요자 중심의 글로벌 제주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한 성과”라고 평가하고, “평가결과 보통이하의 등급을 받은 중학교 기초학력 미달 비율, 특성화고 취업률, 방과후학교 활성화, 사교육비 절감 결과, 교육재정 분야, 고객만족도 등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를 통해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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