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비준동의안 강행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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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비준동의안 강행 처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11.22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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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강행 처리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께 본회의를 열어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을 상정, 재석 170석 가운데 찬성 151표, 반대 7표, 기권 12표로 가결 통과시켰다.

한나라당은 이날 비준안 처리를 위해 낮 12시께 박희태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청했다.

박 의장은 오후 4시 본회의를 소집하고, 같은 시각까지 비준안을 심의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심사기일을 지정했다.

한나라당 의원 150명 가량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예산안 관련 의원총회를 마친 후 오후 3시께 일제히 이동, 본회의장을 기습 점거했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도 뒤늦게 본회의 개회 소식을 듣고 본회의장으로 속속 집결했지만, 의석수 부족으로 한나라당의 강행처리를 저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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