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Kick-off Meeting은 JDC와 녹지그룹과의 협상 개시를 공식적으로 대내외에 공표함으로써 사업추진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최단시일 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공조체제를 가동해 제주헬스케어타운 완성기틀을 마련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본 Kick-off Meeting은 지난달 23일 JDC와 녹지그룹이 제주헬스케어타운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으로, JDC에서 제안하는 부지 내에 의료와 연계된 휴양, 상업시설 개발 등의 사업추진을 구체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투자협상을 진행하게 됐다.
이 날 행사에는 JDC 김창희 경영기획본부장과 녹지그룹 황민강 총경리를 비롯하여 앞으로 협상의 주축이 될 양측 실무자급 협상대표단이 참석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 및 KOTRA 등 향후 긴밀히 공조해 나갈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함께 참석해 상견례 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협상 및 본 계약 체결 이후 사업진행에 있어서도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JDC는 지난 5일에도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개발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서우-중대지산 컨소시엄과 Kick-off Meeting을 개최해 새해 벽두부터 헬스케어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JDC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이번 Kick-off Meeting을 시작으로 최단 기간 내에 사업목적에 맞는 긍정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협상에 박차를 가해 금년 내 본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합작법인 설립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한편, JDC의 핵심 프로젝트인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서귀포시 동홍동․토평동 일대 1,539,013㎡ 부지에 총 7,8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의료복합단지로 메디컬 파크, 웰니스 파크, R&D 파크 등으로 구성돼 전문병원, 건강검진센터 및 성형, 비만치료, 스파ㆍ테라피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