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양영식의원, ‘제주 문화경관 보전 관리 워킹그룹’사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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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양영식의원, ‘제주 문화경관 보전 관리 워킹그룹’사례조사
  • 김태홍
  • 승인 2019.04.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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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경용 위원장(무소속 서홍동·대륜동)은 문화경관 보전관리를 위한 조례제정을 위해 구성‧운영 중인 ‘(가칭)제주 문화경관 보전 및 관리를 위한 워킹그룹’과 함께 2019. 4. 24~25일 양 일간 선진사례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선진사례조사에서는 역사적 문화경관을 복원 활용하여 역사도심재생을 꾀하고 있는 서울시 역사도심재생과를 방문하고, 문화경관을 이용한 지역을 탐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역사인문재생계획”을 통해 부서별로 역사문화, 생활환경에 맞춰 도심공간재생을 역사적 사실과 자원을 가지고 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서울도시기본계획'의 하부계획으로 2015년 '역사도심기본계획'을 마련하고 공간관리계획으로써 오래된 옛길의 특성을 보존하고 한옥밀집지역의 환경 개선과 근현대 건축자산 및 생활유산을 지역재생의 촉매재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을 옛길, 즉 골목길 재생을 통해 그 마을으 역사적, 문화적 경관을 유지하고 골목길 주변의 생활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는 사업들이 진행시키고 있다.

워킹그룹은 서울시 역사도심재생과 부서장과의 면담을 통해 문화재지정과 더불어 도시계획 측면에서 문화경관의 보호, 활용방안 등을 청취하고, 특히 서울시의 돈의문마을박물관, 익선동일대 골목길, 익선동한옥마을, 정동길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문화재, 서울시 미래유산, 도시계획 측면에서 바라 본 문화경관 보전 및 활용 방안에 대해 지역의 애로사항, 추진하면서 도출시킬 정책과제 등에 대하여 서울시의 사례를 통해 살펴볼 것이다.

워킹그룹을 주관하고 있는 이경용 위원장과 양영식 부위원장은“제주의 상징은 자연경관과 더불어 문화적 특수성을 대표적으로논의 할 수 있지만, 현재 급속한 도시 확장과 개발사업으로 인해 제주의 원경관이 사라지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또한 경관법에 의한 도내 문화경관 관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주도적 역사문화경관을 활용한 사례를 바탕으로 문화경관 보전에 대한 제도적 관리 방안에 대해 모색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사례조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2019년 5월경 사례조사 속에서 살펴본 문화경관 제도적 관리 및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워크숍 계획하고 있다.

참가자는 이경용의원, 양영식의원, 강시영(전 한라일보국장), 강중열(건축사), 김찬수(전난대아열대연구소장), 박원배(제주연구원 선임연구원), 박찬식(제주학연구센터장), 이동기(건축사), 송원섭(제주학연구센터)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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