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5월부터 9월까지 해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10교, 421명 학생이 농촌현장 체험학습인‘식사랑 농사랑 체험학습’에 참여한다.
이번 체험은 제주도교육청과 농협제주지역본부의 협력사업으로 △계절별 농산물 수확체험 △보리피자 만들기 △삼색수제비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빙떡 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등 농촌의 특색에 맞게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식사랑 농사랑으로 첫 시작을 알린 해안초 학생들은 딸기즙으로 반죽하고 당근, 양파, 대파, 홍합 등으로 만든 수제비를 접하면서 “오늘 너무 재미있었어요. 저는 수제비를 처음 만들어봐요. 너무 맛있어요. 저 한 그릇 더 주세요.”라며 평소 채소를 싫어하던 친구들도 자신이 직접 만든 수제비 속 채소를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됐다.
교육청 관계자는“식사랑 농사랑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느끼는 정서를 사진 및 감사엽서로 담아 추후 전시할 예정이며, 도내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농촌 교육의 필요성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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