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병무청은 13일 오후 2시부터 2020년도 현역병으로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은 병역의무자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일정에 맞춰 내년도 입영 희망월(月)을 신청하는 제도로, 현역병 입영대상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2019년도 각급 학교 졸업자, 입영일자 연기자 등 2019년도 입영대상자는 선택할 수 없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총 410명이다.
신청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 및 스마트폰 앱 '다음연도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입영월 신청)'에서 2020년도 입영시기(월)별 공석 범위내에서 입영희망월을 선택하면 되는데, 본인선택을 위해서는 공인인증서 또는 핸드폰 인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2020년도 입영일자 및 부대는 병역의무자가 신청한 입영 희망월을 반영해 2019년 12월 중 결정하고 개인별로 안내할 예정이며, 병무청 누리집 및 병무청 앱을 통해서도 확인을 할 수 있다.
제주병무청 관계자는 "2020년도에 입영하고 싶은 월을 미리 생각해두고 접수 시작 일시에 맞춰 신청하면 유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