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과 협치 최고 제주시지역자율방재단...시민들 안전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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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과 협치 최고 제주시지역자율방재단...시민들 안전지킴이”
  • 김태홍
  • 승인 2019.08.17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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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2019 지역자율방재단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드러나지 않으면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숨은 일꾼들이 있어 제주시 공직내부에서도 깊은 감사를 전하고 있다.

바로 제주시 지역방재단원들이다.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제주시 26개 읍면동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시민을 위해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일상생활을 평화롭게 할 수 있도록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게 이들 지역자율방재단의 모습이다.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들은 제주시 관내 곳곳에서 자연재난 시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행정에서도 큰 의지가 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이 있어 행정에서는 그나마 한숨을 돌리고 있다는 것.

특히 행정에서는 지역자율방재단에 어떻게 감사 표현해야 할지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한다.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정창오)은 17일 제주시 이호랜드에서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재난대응 및 복구 역량을 강화하고 읍면동 방재단원들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에 앞장서오고 있는 모범단원 26명에 대하여 도지사 및 시장 표창이 있었다.

또한 재난발생시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라대응급의료교육원 강사를 초빙,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대원들이 직접 실습훈련과 재난현장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양수기 등 수방장비 운용 교육을 통해 복구장비 조작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계기가 됐다.

고희범 제주시장

고희범 제주시장은 “제5호 태풍 다나스 내습 시 읍면동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재난예방 활동 및 피해복구에 적극 참여한데에 대한 격려와 함께 앞으로도 제주시의 발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정창오 단장은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재난예방과 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안전한 제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 제66조에 따라 각 읍면동에서 운영,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1968년 2월 28일 풍수해대책법이 제정, 수방단 구성 운영, 2005년 1월27일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으로 수방단을 폐지해 지역자율방재단이 시범 운영됐다.

이어 2006년 3월 20일 북제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을 구성해 시범운영하다, 2008년 5월 21일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자율방재단으로 통합 구성됐다.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시에는 △재난재해 위험요소 사전 예찰활동 △방재관련 교육. 훈련 △상시 비상체계 구축 △반별 방재활동에 임하고 있다.

재난사고 발생 시에는 ▲읍면동반은 △현장 및 대피소 운영 △긴급복구반 등 편성 지원하고 ▲현장운영반은 △방재단 총괄지휘 및 비상연락체계 가동 △위험지역, 재해약자 파악 및 유사시 주민대피 유도 △피해지역 현장상황 총괄 △현장상황 및 피해지역 조사. 보고에 나선다.

▲대피소 운영반은 △대피소 점검 및 물품 확인 △이재민 의료. 생활. 학습. 환경 조성 △대피소 내 급수. 급식 및 구호물품 보급지원에 나서며, ▲인명구조반은 △인명구조, 피해지역 순찰 및 차량운행 △피해지역 및 주변지역순찰 및 차량통행로 확보에 나서고, ▲급수. 급식반은 △식수보급 △음식 및 요리사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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