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영향 시간당 20~30mm...어리목 6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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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영향 시간당 20~30mm...어리목 698.5
  • 김태홍
  • 승인 2019.09.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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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2일 오후 4시 20분 제주도는 제17호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 북,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최대순간풍속이 70~126km/h(20~35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21일부터 22일 16시까지, 단위: mm)을 보면 [북부]제주 278.5, 산천단 564.0, 오등 533.0. [남부]서귀포 136.6, 태풍센터 303.0, 신례 287.5. [동부]성산 299.6, 송당 441.5, 표선 302.5. [서부]고산 69.1, 대정 104.5, 한림 121.5.[산지]어리목 698.5, 윗세오름 632.5, 한라생태숲 601.0 이다.

주요 지점 일최대순간풍속 현황(22일 16시 현재, 단위: m/s)은 지귀도 40.6, 기상과학원 33.8, 태풍센터 31.6, 윗세오름 31.0 이다.

제주도에는 어제부터 6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곳이 있는 가운데, 22일 밤 24시까지 20~60mm(많은 곳 100mm 이상)의 비가 추가로 예상되면서 총 누적강수량이 700mm 이상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23일까지 바람이 55~110km/h(15~3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최대 10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고 내일 낮(12시)부터 점차 낮아지겠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태풍 '타파(TAPAH)'는 22일 15시 현재 중심기압 97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126km/h(35m/s), 강도강의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동쪽 약 1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5km/h로 북동진하고 있고, 23일 15시경에는 독도 동북동쪽 약 66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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