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알알이 영그는 사랑~~~피라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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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알알이 영그는 사랑~~~피라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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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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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알알이 영그는 사랑~~~피라칸다

       
       

피라칸다1
  

태풍‘미탁’이 올라오는 소리가 굉장합니다.

많은 비를 몰고 오고 있습니다.
 

빗줄기 속에서 모두 체념하고 지금을 즐기고 있는듯합니다.

늘푸른나무이면서 붉은 열매가 열리는 나무~

장미과의 피라칸다입니다.

이름부터 우리나라 산이 아닌것을 알수 있습니다.

피라칸다  Pyracantha angustifolia (Franch.) C.K.Schneid.

 

피라칸다6
 

잎은 어긋나기로 나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얕은 톱니가 있고 약간 두터운 편입니다.
 

피라칸다5
 

5~6월에 흰색이나 연한 황백색의 꽃이 편평한 우산모양의 꽃차례로 핍니다.

 

피라칸다2
 

열매는 둥근 모양이며 끝이 오목하게 들어가고 주황색에서 붉은색으로 다닥다닥 매달려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열매가 매달려 새들의 먹이가 되어 줍니다.

‘알알이 영근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졌습니다.
 

피라칸다4
 

예리한 가시가 있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엉키고 

일년생가지에 연한 황색의 짧은 털이 밀생합니다.
  

‘피라칸다(Pyracantha)’란 라틴어로 ‘파일(pyr)’은 불을 나타내며,

‘아칸토스(akanthos)’는 가시라는 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뭇가지에 가시를 달고 있으면서  

열매가 익을 때는 불꽃처럼 물든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피라칸다3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전역에 식재되어 

화단이나 정원수로 많이 가꾸어지고 있습니다.
  

점점 거세지는 바람이 수목원의 식구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모두가 무탈하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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