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환경문제를 청년이 함께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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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환경문제를 청년이 함께 고민한다"
  • 고현준
  • 승인 2019.10.2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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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사 후원 청년초가 해안정화 프로그램 실시

 

 

‘청년초가’에서 제주 청년들과 함께하는 ‘해안정화 프로그램’이 지난 20일 내도 알작지 해변에서 진행됐다.

‘청년초가’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가 주택을 마련·공급하고, 제주청년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청년이 처음으로 무언가를 시작하는 집’의 의미가 담긴 제주형 쉐어하우스로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의식 고취 및 유대감을 늘리기 위해 각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프로그램은 제주개발공사와 청년초가 입주 청년들과의 간담회에서 청년이 주체된 공동체 활동의 필요성이 제기돼 청년초가 입주자들과 제주 청년들이 함께 제주의 바다와 환경에 대해 배우고, 생각하고, 보전을 위한 실천을 직접 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청년들은 내도 알작지해변에서 사단법인 제주바당과 함께 해안을 청소하고 폐기물을 활용, 생활 속의 디자인 소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을 진행했다.

이를 비롯해 핫핑크돌핀스의 강연을 통해 제주의 해양생태계와 제주에 살고 있는 해양생물이 직면한 위험에 대해 알아보고, 제주 바다를 지키는 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주 바다를 사랑하는 아티스트 제주갑부훈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바다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나눴고, 참여자를 위한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초가 입주자 홍선이씨는 “제주의 해안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알찬 하루였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년초가’에서는 앞으로도 공동체를 이뤄 제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여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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