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30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자치위원을 희망하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제주시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주민자치학교에서는 기초질서 및 해양쓰레기 문제 공유를 위한 연극 형식의 제주공감 콘서트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민주 시민의식을 주제로 3개의 강좌로 운영되어 시민들과 지역 현안 문제를 공유하고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등 주민자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시는 지난 6월 1일 운영된 제주시 주민자치학교와 함께, 읍·면과 동지역을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그리고 도서지역(추자면, 우도면)별로 나누어 총 9회에 걸쳐 607명의 주민자치위원과 일반시민이 이수하도록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이거나 주민자치위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반드시 주민자치학교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오는 12월에 주민자치위원 보궐위원에 대한 공모가 예정되어 있어 응모를 희망하는 시민은 사전에 응모자격을 갖춰야 할 오래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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