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지방기상청 구청사 '혁신창업거점 W360'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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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지방기상청 구청사 '혁신창업거점 W360'조성
  • 김태홍
  • 승인 2019.11.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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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는 건입동에 위치한 (구)제주지방 기상청 청사 건물을 '혁신창업거점 W360'를 조성하고 13일 준공기념식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준공기념식에는 원희룡 도지사, 도의회 의원, 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LH 관계자와 제주시장, 제주지방기상청장,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혁신창업거점 W360'구축은 제주지방기상청 신축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던 구청사(지상 2층, 연면적 959㎡)를 제주도가 주변공간에 대한 국유재산 사용협의를 거쳐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총 912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건물전체에 대한 리모델링을 함으로써 지역기반 혁신창업 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 곳은 입주 기업들이 고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입주실,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영상 스튜디오, 단기 프로젝트를 운영할 창업자를 위한 프록젝트 룸 등 창업자들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협업공간 등으로 구성, 향후 지역기반 혁신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혁신창업거점 W360'은 앞으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 및 지원을 담당하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원도심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혁신창업거점 W360 블록체인 및 빅데이터 분야로 특화한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 22개 업체가 지원, 심사를 통해 최종 7개 업체를 선정하여 입주를 완료했다.

이양문 도시건설국장은 “'혁신창업거점 W360'은 쇠퇴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혁신창업의 거점공간으로써 육성될 것”이라며 “원도심을 기반으로 한 소규모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도심지의 유휴공간을 채우고 민간주도로 도시를 활성화시키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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