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야무지고 당찬 ~~호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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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야무지고 당찬 ~~호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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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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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야무지고 당찬 ~~호자나무

       
       

 

호자1

 

지난봄에 날카로운 가시를 품고

새하얗게 꽃을 피워내더니

빨간 보석 같은 열매를 매달아 놓았습니다.

꼭두서니과의 호자나무입니다.

호자나무 Damnacanthus indicus C.F.Gaertn.

 

호자2

 

잎은 마주나기하며 표면에 윤기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가시와 잎의 길이가 비슷한 편입니다.

그 누구도 접근을 허락하지 않을듯 합니다.

 

호자3

 

꽃은 5월에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백색으로 달리고,

꽃부리는 통형으로 끝이 4갈래로 갈라지고 안쪽에 털이 있습니다.

 

호자4

 

열매는 둥글고 11월에 빨간색으로 익습니다.

끝에 꽃받침이 남아 있습니다.

 

호자7

 

줄기에 긴 가시가 있고,

일년생가지는 녹색으로 털이 있습니다.

 

제주도의 숲속 그늘에서도 잘 자랍니다.
호랑이의 발톱처럼 날카로운 가시를 가진 나무라는 뜻에서 '호자나무라 한다고 합니다.

 

호자5

 

호자나무 옆에는 형제뻘인이 수정목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로 의지하고 살아가는 따뜻한 모습입니다.

   

가시의 길이가 보다 짧으며, 잎 뒷면에는 어릴 때만 털이 있다가 없어집니다.

 

호자8

 

작지만 야무지게 자기를 지켜내고 있는 모습이

늠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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