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부설주차장 수차례 불법행위 대상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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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부설주차장 수차례 불법행위 대상 특별점검 실시
  • 김태홍
  • 승인 2019.12.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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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부설주차장 주차장법 규정 위반으로 적발됐던 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읍면동과 합동으로 일제히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단기 지원 인력 등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오는 17일에 복귀하는 장기외국어교육자 등 임시 배치 인력과 읍면 건설팀 등 부설주차장 업무 담당자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설 연휴 기간 직전까지 실시하고 이후 전수조사와 연계하여 지속 관리한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지는 최근 3년간 지적된 위반지 대상이며, 2017년에는 최초 전 읍면동 조사, 2018년에는 동지역, 올해는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특별점검 이후 실시하는 2020년도 전수조사에서도 한 번 이상 지적된 곳을 우선적으로 재조사하고 이후 읍면동 구역별로 나눠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내년부터는 전수조사 방식을 이전과는 달리 취약지를 먼저 조사하는 등 단계별, 차별적으로 구분해 실시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매년 전수조사를 실시해 본 결과, ‘일시적인 점검 시에만 원상복구하고 이후 다른 용도로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겠지’라고 인식하는 일부 상습 위반자들로 인해 다수의 시민들이 행정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특별점검을 시작으로 부설주차장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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