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굳쎄고 강한 나무~~노간주나무
상태바
【한라수목원】 굳쎄고 강한 나무~~노간주나무
  • 한라수목원
  • 승인 2019.12.28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굳쎄고 강한 나무~~노간주나무

       
       

 

노간주1

 

약용식물원의 가장자리에 나란히 네그루가 살고 있습니다.

원추형으로 뾰족한 수형은 날씬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측백나무과의 노간주나무입니다.

노간주나무 Juniperus rigida Siebold &Zucc.

 

노간주6

 

바늘모양으로 3개씩 돌려나기하며

잎 끝은 예리하고 딱딱하여 스치면 따가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노간주2

 

암수딴그루이며,

2년지의 잎겨드랑이에서 4~5월에 구화수가 달립니다.

 

노간주3

 

구과는 불규칙한 구형으로 두꺼운 육질로 되어 있습니다.

이듬해 10~12월에 녹색에서 자흑색으로 성합니다.

하얀 분을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노간주6

 

나무껍질은 갈색으로, 길게 세로로 얕게 갈라지고,

일년생가지는 황갈색입니다.

 

노간주4

 

무서운 바람에도 맞설수 있고

척박하고 건조한 땅에서도 잘 견딜수 있는 강한 나무입니다.

 

경주 남산의에 갔을때 석회암지대의 정상부근에 새침하게 꼿꼿한 모습을 하고있었던

노간주나무가 생각이 납니다.

 

흑갈색으로 갈라지는 나무껍질은

추출하여 천을 염색하는 데 쓰기도 한다고 합니다.

노간주7

 

화목원에는 꽃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저물어가는 기해년을 뒤로하고

굳쎄고 강한 노간주나무처럼

아프지말고~~

2020년에는 모두가 행복한 꽃길만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