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선생님을 해외로... 일본속의 한민족사 탐방연수를 실시한다.
일본속의 한민족사 탐방연수는 조선일보사 문화사업단이 1987년부터 일본 현지에 남아 있는 한민족 관련 유적을 답사하며 한일 고대사의 실체를 되짚어 보고 이에서 얻은 지식과 교훈을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전달한다는 뜻에서 진행하는 교사 해외 답사 연수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연수는 4월 12일부터 5박 6일간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면서 한-일 교류사의 실체와 한민족의 진취적 기상을 확인하며 역사 속 한-일관계의 실상을 바로 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연수가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특히 2만 3천톤급 대형 전용선을 타고 고대 선조들이 이용한 부산-하카타(博多)-오이타(大分)-세토(瀨戶)내해-오사카(大阪) 항로를 따라 움직이면서 진행하는 선상강의, 육지에서의 현장 확인 강의, 국악공연 등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다.
도교육청은 일본이 독도 영토 분쟁을 촉발하는 현 시점에서 이 연수를 통해 많은 선생님들이 한-일고대사를 제대로 알고 이를 학생들과 이웃, 후세들에게 정확히 전달해 올바른 역사관을 형성하고 세계 속에 당당한 한민족으로 우뚝 설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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