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을 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LNG 가스를 공급받는 공동주택 및 일반주택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시간당 증발량이 0.1톤 미만인 보일러를 설치ㆍ교체하는 경우 일반가정은 20만원, 저소득층의 경우는 5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올해 총 8천400만원을 투입,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받고자 할 경우지난 25일자 제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 보일러 대리점과 구매계약 체결 시 신청 서류를 작성해 대리점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 집행절차는 ▲가정에서 대리점과 구매계약 체결(보조금 지원신청서 작성) ▲대리점에서 시청으로 신청서 접수 ▲보조금 지급확정(제주시) ▲보일러 설치 ▲보일러 적정설치여부 확인 ▲보조금 지급 순으로 진행된다.
보조금 지급확정 등 선정결과는 접수된 순서대로 수시 개별 통지한다.
제주시는 이번 지원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만 진행되므로 조기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3월 25일부터 제주시 관내 도시가스배관이 설치된 동지역(일도2동, 이도2동, 화북동, 삼양동, 아라동, 오라동, 연동, 노형동) 2만7,053 세대에 LNG 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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