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구슬잣밤나무 아래..상효동(영천동) 자배낭알당(本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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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구슬잣밤나무 아래..상효동(영천동) 자배낭알당(本鄕)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0.05.16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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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수호신을 모신 당이다.

상효동(영천동) 자배낭알당(本鄕)
 

위치 ; 서귀포시 상효동 1007번지 내 하천변
시대 ; 조선~
유형 ; 민속신앙(본향당)

 

 


'자배낭(제베낭)'은 구슬잣밤나무, '알'은 아래를 나타내는 제주어이다. '자배낭'의 아래쪽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의 수호신을 모신 당이다.

처음에는 상효동 610번지 내 '당터'를 잡고 모셨으나 상효동 672번지에 저수지를 설치하게 되어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음력 6월과 동짓달이 되면 특별히 당에 신경을 써서 한해에 두 번 거의 전 가구가 참여하기를 원한다. 7일, 17일, 27일이 당에 가는 날이다.

이 중 7일을 가장 길하다고 하여 새벽부터 많이 간다. 주변이 감귤과수원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금도 사람들이 이 곳은 자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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