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마을행복계획 수립 농촌현장 포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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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마을행복계획 수립 농촌현장 포럼 추진
  • 김태홍
  • 승인 2020.06.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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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10개 마을(하모2리, 무릉1리, 동일1리, 영락리, 의귀리, 신례2리, 하례1리, 하천리, 성읍1리, 사계리)을 대상으로 농촌현장포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참여 희망마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3개 마을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중 현장포럼 미 개최 또는 개최시기가 오래된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고성보)에서 2개 마을, 서귀포시 마을활력과에서 8개 마을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여 마을에서는 현장포럼(4~5회차 교육과정)을 통해 장기적인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농촌현장포럼은 마을주민 주도로 마을자원을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역량을 진단, 마을발전과제를 도출하는 공동체 중심 프로그램이다.

마을자원조사, 주민역량강화교육, 마을테마설정 워크숍, 선진지견학, 발전과제발굴 워크숍, 발전과제심화 워크숍 등의 내용으로 회차별로 진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발전’이라는 가치에 주안을 두기보다는 ‘안전과 행복’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6개 마을에서 농촌현장포럼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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