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12일 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한 결과 적격한 것으로 결론냈다.
도의회는 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예정자는 36년간 공직생활을 해 온 행정 전문가로써 제주특별자치도 도정정책을 종합적으로 기획 ㆍ 조정하고 8천여 명의 인력의 조직관리, 5조원 규모의 예산을 총괄하는 조정했던 다년간의 행정 및 현장에서의 경영적 실무경험을 고려하면 전문경영인으로서는 다소 전문성은 미흡하다고 사료되나, 개발공사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영 혁신과 조직 관리, 삼다수 사업, 감귤가공사업은 물론 개발사업 영역의 확대 방안 등 산재한 개발공사의 현안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지방 공기업의 역할 극대화할 수 있는 구상과 이를 통해 도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은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결론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