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대안학교 나무와숲학교, 한동대VIC 프로젝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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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대안학교 나무와숲학교, 한동대VIC 프로젝트 대상 수상
  • 고현준
  • 승인 2020.08.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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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 리사이클링 캠페인으로 7개팀 중 최고 평가..경북도지사상 받아

 

 

도내 비인가 대안학교인 나무와숲학교(교장 권오희)가 경상북도에서 열린 한동대학교 VIC 스쿨이 주관한 ‘세상을 변화시키는 10대 프로젝트’발표회에서 대상인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한동대 VIC 스쿨 프로젝트 사업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사업으로, 학생 들의 창의성 및 문제 해결 역량의 향상을 목표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나무와숲학교의 ‘느영나영고치글라’(김은송,김효민, 장현준) 팀은 제주 환경문제 인식개선을 위해 종이컵을 주제로 넛지 디자인 등을 접목한 종 이컵 리사이클링 캠페인 활동 등을 펼치고 이를 바탕으로 한동대학교 VIC 스쿨 프로젝트 사업에 이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 사업에는 포항을 비롯해 강릉, 진안, 제주 등 전국 각지에 서 최종 선발된 7개 팀이 각각의 주제를 선정해 참가했으며, 지난 1일 심 사결과 발표로 제주 나무와숲학교가 대상(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해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날마다디자인, 제주시소통협력센터, 문화공간 왓! 등의 제주지역단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라는 점에서 주목할 결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학교 권오희 교장은 “앞으로도 아름답고 깨끗한 제주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더 많은 소통과 협력을 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 교장은 특히 "저희 학생들이 준비한 주제는 제주 환경문제 인식개선을 위해 넛지 디자인을 접목한 종이컵 리사이클리닝 캠페인 활동이었다"며 "플라스틱문제와 제주환경 문제는 요즘 사회문제로 인식되는 것이기에 청소년들이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준비했다는 것과, 제주도 학생들이 경상북도에서 상을 받은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무와숲은 현재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인가등록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무와숲학교 학생들은 지난해에도 환경그림책을 제작해 북콘서트를 여는 등 제주 환경문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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