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도지사의 현장방문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려운 시기에 제주발전에 크게 기여한 어르신과 중국, 베트남 등 이국에서 제주에온 결혼 이민자 등의 애로사항을 듣고 좀 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대화를 실시했다.
우근민 도지사는 10일 제주시 연동 경로당을 방문해 홍성표 연동 경로당 회장 등 어르신들을 위로했으며, 사랑방 대화를 통해 공영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공 건의 등 어르신들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우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도가 유네스코 3관왕에 이어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어 관광객들이 많이 제주를 찾고 있다"며, "손님맞이 친절운동 등을 어르신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면서, 대중교통 편의 제공 건의 등 어르신들이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이어 제주시 이도2동 소재 제주다문화가정센터를 방문해 봉제교실, 제주어 교실, 관광통역사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등과도 대화를 가졌다.
우 지사는 결혼이민자와의 대화에서 "지난 4월부터 KCTV와 연계해 175가구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 한국어 온라인교육과 베트남 등 다국적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며, "도서지역 다문화 가족 한국어교육, 결혼이민자의 고향 방문사업 등 다문화 가정이 제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우근민 도지사의 현장방문 시 건의 및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복지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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