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농기센터, 기계화 파종·균일 복토 등 농가 생산성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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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농기센터, 기계화 파종·균일 복토 등 농가 생산성 증대 기대
  • 김태홍
  • 승인 2020.09.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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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고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고영찬)에 월동채소 안정적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자동파종 시스템’을 보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자동파종 시스템은 월동채소 재배농가의 파종시간 및 육묘기간 단축 등 노동력 절감을 위해 보급됐다.

기존 육묘 시스템보다 정밀하고,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작업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미세종자의 기계화 파종과 상토의 균일한 복토로 규격화된 묘 생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규격화된 우량묘 생산으로 안정적인 묘종 확보와 생산성 증대로 경영비 절감 및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고산농협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조합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양파·콜라비·브로콜리·비트 등 5만 3,000개 트레이 파종작업을 대행해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농가들은 일반 육묘장 위탁 육묘보다 약 55% 정도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어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양주혁 농촌지도사는 “월동채소 재배농가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교육과 현장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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