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없는 가파.비양도 2개월마다 무료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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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없는 가파.비양도 2개월마다 무료진료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5.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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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수 보건여성국장 '미용봉사 등 큰 호응' 강조

 

 

의사가 없는 가파도와 비양도에 대한 무료진료가 2개월에 1회씩 진행될 전망이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17일 양일간, 제주․서귀포의료원과 한라대 응급구조학과, 미용협회, 적십자사 한올봉사회 등의 참여하에 가파도와 비양도에 대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노인과 지역주민 74명에 대한 신경외과, 내과, 한방과, 치과 진료와 투약 등 치료와, 개별진료기록부를 작성, 향후 지속적 관리 가능토록 한 것.


또 이중 24명의 노인에 대해서는 치매와 우울중 검사를 실시, 분석중으로 필요시 병원(의료원)에서 투약, 전문진료 등 지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미용협회와 제주적십자사 한올봉사회에서 전문 미용사들이 뭍나들이가 어려운 노인과 주민 34명에 대한 미용서비스는 큰 호응을 받았다는 설명.


도는 한라대학교 응급구조학과에서 치안센터 경찰과 주민에 대해 자동제세동기(AED, 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응급구조교육을 실시하여 응급환자 발생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강승수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도 주민 개별 진료기록부 작성 등 관리와 예방치료 활동을 계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하고 "이번 봉사를 계기로 의사가 없는 섬 지역에 균형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개월에 1회씩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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